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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의 책장

[독서 감상문] 투자, 진화를 만나다 - 풀락 프라사드

by 워너비월터 2025. 3. 26.

# 투자, 진화를 만나다 - 자연의 법칙으로 바라본 투자 전략 🌱  

 

 

 

 

## 자연은 투자에도 답을 줄까?  
금융 서적이라 하면 보통 숫자와 차트로 가득해서 읽기 어려운 이미지가 강하죠?  
그런데 풀락 프라사드의 《투자, 진화를 만나다》는 전혀 달랐습니다.  
이 책은 투자를 진화생물학의 관점에서 해석하며,  
단순한 투자 이론을 넘어 철학적 깊이까지 느끼게 해주는 놀라운 작품입니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에도 놀라운 성과를 낸 나란다 캐피털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떻게 이런 성과가 가능했지?"라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생기더라고요.  
알고 보니 그 비결은 바로 자연의 법칙에 근거한 투자 전략!  
자연계에서 위험을 피하고 생존을 위해 진화해온 수많은 생물들의 방식이  
금융 시장에서도 유효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솔직히 처음에는 "이게 말이 돼?" 싶었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자연에서 배우는 투자 철학이라니, 이게 진짜 가능할까?  
의심 반, 호기심 반으로 읽었는데 어느새 완전히 빠져들게 되었어요.  
책 속의 사례와 분석들이 너무 현실적이면서도 설득력 있었거든요.  
오늘은 이 책이 제시하는 투자 철학과 인사이트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  

 

 

## 진화생물학으로 본 투자 전략, 이게 진짜 가능할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투자 전략을 자연의 진화 법칙과 연결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위험 회피"**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생태계에서 개미와 식물이 공생하면서 위험을 분산하는 것처럼,  
투자에서도 단일 종목에 집중하지 않는 원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더라고요.  

프라사드는 나란다 캐피털의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단일 종목 비중을 5% 이상 넘기지 않는 규칙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2015년 셰일가스 붕괴 때도  
에너지 섹터 전체 비중을 15%로 제한한 덕분에  
다른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볼 때도 나란다는 3%대 손실로 막았다고 해요.  
자연스럽게 **위험을 분산하는 생태학적 사고**가  
투자에서도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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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량주를 고를 때도 자연 법칙이 적용된다고?  

자연계에서 북극곰이 눈 속에 녹아들 수 있는 흰 털을 가지게 된 것처럼,  
기업도 시장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기능적 적응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프라사드는 10년 이상 자본수익률(ROCE)이 15%를 넘는 기업을  
**"진화적 우위 종목"**으로 꼽았는데,  
인도의 아시아 페인트가 그 대표 사례로 소개됐죠.  

이 기업은 25년 동안 ROCE 18.7%를 유지하며  
도료 시장 점유율 42%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생태계에서 살아남으려면 변화에 잘 적응해야 하듯,  
기업도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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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무작정 움직이는 게 답이 아니다!  

코알라가 하루에 20시간씩 잠을 자면서 에너지를 절약하듯,  
투자에서도 불필요한 매매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더라고요.  
특히 코로나19 사태 때 나란다 캐피털은  
보유 종목의 87%를 그대로 유지하며 대응했습니다.  

시장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기존 전략을 고수하는 것이 오히려 장기적 생존에 유리하다는 점이  
생물의 **"에너지 효율적 이동"**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죠.  
충동적으로 매매하지 말라는 교훈이 와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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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도 진화의 법칙을 따른다?  

기술 변화와 생존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적자생존의 법칙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2007년 노키아가 시장을 장악했지만,  
스마트폰 전환기에 대응하지 못하고 무너진 것처럼  
기술 혁신에 둔감한 기업은 금세 도태된다는 점을  
자연의 진화 메커니즘과 연결해서 설명한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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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적 함정에서 벗어나는 법  

투자할 때 가장 어려운 건 감정 조절이죠.  
이 책에서는 투자 심리의 진화생물학적 근거를 제시하면서  
공포와 탐욕이 자연스러운 반응임을 강조합니다.  
특히 주가가 급락할 때 대뇌 편도체가 과도하게 활성화된다는 설명이  
실제로 투자자들의 심리를 잘 보여주더라고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프라사드는  
**"역추적 일지 작성법"**을 제안합니다.  
투자 결정을 할 때 감정과 논리를 기록하여  
자신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방법이죠.  
이렇게 하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으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 💡 이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이 책은 투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뜨려준 책이었습니다.  
자연 법칙과 투자 전략을 연결하는 시도가  
처음엔 낯설었지만, 읽다 보면 그 논리가 참 설득력 있더라고요.  
특히 투자 심리와 기업 분석을 자연의 시각으로 바라보니  
단순히 숫자와 데이터에 얽매이지 않고  
더 큰 그림을 보게 된 느낌입니다.  

투자를 단순히 돈 버는 도구로만 생각했던 제게  
자연과 인간, 그리고 시장의 연결 고리를  
철학적으로 풀어낸 이 책은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어쩌면 투자는 수익을 넘어  
생존과 적응의 문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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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색다른 투자 접근법,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단순히 기술적 분석과 재무 데이터만으로는  
놓치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자연의 법칙을 투자에 활용하는 아이디어,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댓글로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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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진화를 만나다 : 알라딘

금융위기와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고 2007년부터 2023년까지 인도 주식에만 집중해서 연평균 20.3%의 수익률을 낸 한 투자자가 진화생물학, 즉 종의 생존과 번성에서 투자, 부, 더 나아가 인생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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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마케팅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저 알라딘에서 책을 사서 봤을 뿐~